아침 일찍 급하게 병원 갈 일이 있어서 아침식사도 못하고 병원에 갔다가 아점을 해결할 장소로 목동사거리에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인 왕돈까스왕냉면이라는 곳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우선 메뉴가 다양해서 좋았고 날씨가 추웠는데도 갑자기 물냉면이 땡겨서 뭔가에 홀린듯이 들어가게 되었음.
<왕돈까스왕냉면 위치>
연락처: 02-2646-4929
영업시간: 매일 00:00~24:00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옛날수제돈까스
예전에 엄마랑 시장 갔다가 시장 분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옛날돈까스의 모습 그대로 나온 왕돈까스왕냉면의 옛날수제돈까스 모습이다.
돈까스는 먹기좋게 썰어서 내어주셨고 맛있는 돈까스소스도 듬뿍 뿌려주셨다.
그리고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흰쌀밥, 양배추샐러드, 콘샐러드, 오이피클도 한접시에 함께 담겨져 나왔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밥이랑 돈까스랑 양배추샐러드 함께 먹기!!
오랜만에 먹는 돈까스였는데 돈까스 소스에 푹 절여져서 맛이 좋았다.
원래 돈까스 소스 많이 뿌리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왕돈까스왕냉면 소스는 맛이 괜찮았음.
물냉면
왕돈까스왕냉면이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은 사이즈의 물냉면이 나왔다.
옛날수제돈까스와 세트메뉴로 주문한거였는데 돈까스도 양이 꽤 되고 냉면도 사이즈가 엄청 커서 깜짝 놀랐음.
사실 가게 이름에 냉면이 들어가서 냉면 맛집일줄 알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냉면이 너무 맛이 없어서 좀 실망스럽긴 했다.
국물에 살얼음이 동동 떠있어서 시원하긴 했는데 국물맛이 좀 별로였음.
면발은 적당한 정도로 잘 삶아져서 괜찮았는데 국물이 별로여서 너무 아쉬웠다.
시원 상큼한 냉면 국물이 마시고 싶어서 물냉면 먹으러 간거였는데 진짜 너무 아쉬웠음.
치즈돈까스
우래기가 먹고싶다고 해서 주문한 왕돈까스왕냉면의 치즈돈까스이다.
속에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통통한 모양이었고 치즈돈까스는 직접 썰어먹으라며 포크와 나이프를 함께 주셨다.
치즈가 진짜 많이 들어가 있어서 흘러내리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근데 가게 안이 좀 추운 편이어서 치즈가 엄청 금방 굳어버려서 그게 좀 아쉬웠음.
역시나 구성은 흰쌀밥, 양배추샐러드, 콘샐러드, 오이피클이 함께 나왔다.
냉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들어갔는데 냉면맛만 아쉬웠던 왕돈까스왕냉면!!
다음에 또 방문할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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