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행단지 비둘기공원에서 밤 벚꽃놀이♡

 

날씨가 급격하게 더워졌고

여기저기 벚꽃도 만개했다

 

만개했다가 바람에 다 날리고

다 떨어져 버리고...

 

어제까지는 그래도 좀 있었는데

오늘은 다 떨어져 버렸다...

(우리 동네는 그랬음;;;)

 

그래도 어제 열무랑 친정에 갔다가

친정 부모님 모시고

밤나들이 다녀옴 ㅎㅎㅎ

 

밤나들이라고 할 것도 없이

친정 동네 비둘기공원에 다녀옴 ㅋㅋ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잠깐이라도 다녀오길 잘했다고 생각한게

그 잠깐 나갔다 온 것도

부모님은 너무 좋아하셨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뭔지..

또 새삼 실감하게 되었던 날

 

내 자식만 챙길 생각 말고

부모님도 잘 모셔야지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던 날이었다

 

 

 

내새꾸 사진 투척!!

훌쩍 커버린 열무 ㅎㅎ

이젠 제법 포즈도 잘 취하는 내새꾸^^

 

 

 

본인이 여기서 찍겠다며

자리도 잡고 포즈도 잡고~~

 

예전에는 사진 한번 찍으려면

얼음 상태의 표정이었는데

이제는 제법 웃기도 잘 웃는^^

 

 

 

이게 먼저 찍은 사진인데

처음 사진은 역시나 어색했구나..ㅋ

 

나는 사진을 정말 못 찍기 때문에

사진은 보통 남편이 찍어주는 편 ㅎㅎ

 

 

 

진달래도 예쁘게 피어있어서

벚꽃과 진달래가 함께 있는 곳에서

예쁘게 찍어보았음^^

 

누가 꽃이고 누가 열무인지 모르겠네~~

(도치맘 등장이요 ㅋㅋㅋㅋㅋㅋㅋ)

 

 

 

 

남는게 사진이라고

부모님도 모시고 나온김에

사진 찍어드린다고 했더니

계속 싫다며 거절하심 ㅋㅋ

 

그래도 내가 누구인가

굳이굳이 찍어드렸다

 

열무랑도 찍어드리고~~

두분만도 다정하게 찍어드리고~

나랑 남편도 찍고~~

 

하지만 그 사진들은

뭔가 쑥스러워서 ㅎㅎㅎ

올리기까지는 못하겠음 ㅋㅋㅋ

 

아기아기한 우리 열무사진만^^

아주 잠깐이긴 했지만

나가길 잘 했다 생각했던 밤나들이!!

 

이렇게 잠깐이라도 

부모님 모시고 애기 데리고

나갔다 오니 기분도 좋고

너무너무 좋았던 날 ㅎㅎ

 

근데 날도 너무 금방 더워져 버리고

꽃도 너무 금방 떨어져 버려서

너무너무 아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