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HAPPY DAY♡

우리 식구들은 빙수를 좋아한다 특히 열무가 좋아함 ㅎㅎ 그래서 여름에 빙수도 자주 사먹고 집에서 만들어 먹기도 함^^ 작년부터는 우유를 직접 얼려서 집에서 거의 만들어 먹곤 했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어서 엄청 만족스러움 ㅋㅋ 얼마전 남편이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애플망고를 구입했다 맛나게 후숙을 한 후 예쁘게 잘라 맛을 보니 맛이 제법 좋은 편이었다 내돈으로 애플망고를 직접 구입한건 처음이었는데 한번씩 사먹을만한 맛이었다 그리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우유가 있어서 남편이 바로 애플망고빙수를 예쁘게 만들어 주었다 우유 얼릴때 연유를 안 넣었더니 우유얼음이 슴슴한 맛이었음;; 역시 연유를 넣어야해 ㅋㅋ 그래서 달콤한 연유 듬뿍 뿌려 시원한 우유얼음과 맛있는 애플망고를 섞어서 한입에 먹으니~~ 달콤 상..

지난 주말 캠핑 때 해먹으려던 감바스 너무 배불러서 결국 해먹지 못하고 재료를 그대로 가지고 왔다 사실 재료라고 할 것도 없긴 했다 새우, 마늘, 올리브유 끝 ㅋㅋ 새우가 냉동새우였는데 다 녹아버렸고 다시 얼릴수가 없어서 집에서 바로 감바스파스타 해먹기!! 보통 감바스라고 하면 버섯도 넣고 방울토마토도 넣고 하는데 나는 집에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엄청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다 주재료인 올리브유, 마늘, 새우 정말 이 재료들만 가지고 만들었음 ㅋㅋ 재료가 뭐가 중요함? 맛만 좋으면 됐지 ㅎㅎ 감바스파스타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올리브유 넉넉히 두른 팬에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끓여준다 새우는 깨끗이 씻고 손질한 뒤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준다 그리고 마늘이 어느정도 노릇노릇하게 익었을 때 준비해둔 새우를..

지난 주말 캠핑 다녀온 후 저녁식사로 뭘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월남쌈이 땡겨 후다닥 만들어 보았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재료도 구입하고 집에 있는 재료들도 더해서 푸짐한 한접시를 만들어 보았음 ㅋ 월남쌈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 중의 하나인 것 같다 또 채소도 많이 먹을 수 있고 먹고싶은 재료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재료들은 그냥 채썰기만 하면 되니 준비하는 과정도 엄청 간단간단 ㅎㅎ 마침 집에 사과도 많고 당근도 많아서 다 채썰어버리기 !! 그리고 마트에서 구입해온 파프리카랑 오이도 채썰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무순도 깨끗이 세척해놓기 ㅎ 그리고 달콤 상큼한 맛을 책임질 파인애플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듬뿍 썰어놓았다 집에서 나름 큰 접시에 담는다고 담았는데도 재료를 ..

지난 주말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홍가리비!! 안그래도 저녁메뉴 고민이었는데 ㅎㅎ 깨끗이 씻어서 바로 찜으로 먹기!! 홍가리비는 지금이 제철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고 너무 맛이 좋았다 홍가리비찜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우선 홍가리비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원래 조개류는 조리하기 전 해감 과정을 거쳐 뻘을 빼내는데 가리비의 경우 뻘에서 자라는 조개가 아니라 따로 해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내기만 하면 끝!! 나는 그냥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었는데 더 깨끗이 씻고 싶다면 가리비 껍질을 솔로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그러면 조개껍질에 붙어있는 따개비속 이물질들이 깨끗이 씻겨나감 근데 나는 껍질을 먹는게 아니고 어차피 속살만 먹는거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까지 깨끗이 씻..

지난번 마트에 갔다가 명란젓이 할인을 하길래 바로 구입을 했더랬다 우리집은 명란젓을 구입하는 이유가 밥과 함께 반찬으로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술안주로 명란구이를 만들어먹기 위해서이다 ㅎㅎ 예전에 이자카야에서 한번 맛을 보고 너무 맛있어서 반했던 적이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집에서도 간단하게 명란구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걸 알았고 그 이후로 명란구이는 항상 집에서 만들어 먹곤 했다 근데 정말 생각보다 너무너무 간단함 ㅎㅎ 간단하면서도 맛은 좋으니 자주 해먹게 되는 것도 있는 듯 하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도 맛깔나게 구워 먹어본 명란구이이다 한동안 하이볼에 푹 빠져서 하이볼을 맛별로 거의 매일같이 마시곤 했었는데.... (남편 생일선물이라며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해 술디스펜서도 들여놨었드랬다 ㅋㅋ..

여름김치 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게 열무김치인 것 같다 우리집 냉장고에도 양가에서 주신 열무김치가 풍년이다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반찬으로 먹을 때마다 열무국수나 열무비빔밥을 해먹어야지... 하고는 다짐하고는 했었다(다짐까지;;;ㅋㅋㅋ) 그리고는 오늘 아침!! 드디어 그 다짐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비빔밥을 해먹기로 한 것!! 처음에는 그냥 열무김치랑 볶음고추장 넣어서 슥슥 비벼먹자....라고 한것이..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것저것 비빔밥에 넣을만한 재료들이 많이 보여서 보이는대로 다 넣어 만들게 되었다 집에 있던 열무김치, 시금치무침, 무생채, 참치, 달걀후라이, 볶음고추장까지!! 있는 재료 없는재료 다 넣고 보니 엄청 푸짐해 보이는 비주얼의 비빔밥이 완성되었다 고소한 참기름..

오랜만에 요리 레시피!! 오랜만이 아니고 처음인가?ㅎㅎ 아무튼!! 정말 정말 초간단하고 정말 정말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써보려고 한다 오늘 내가 소개할 음식은 바로 차돌박이냉채!! 해파리냉채, 훈제오리냉채 등 다양한 냉채들을 접해보았었는데 솔직히 처음에 차돌박이냉채는 너무 생소하게 느껴졌다 구워먹어야 맛있는 차돌박이로 냉채를 한다니 쉽게 상상이 되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근데 한번 만들어서 맛을 보니...와~~ 이건 다른 냉채들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차돌박이가 들어간 메뉴이다 보니 나름 고급요리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들이나 생일상 차릴 때 등등.. 항상 어떤 음식을 어떻게 차려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 이 차돌박이 냉채 하나면 메인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