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레시피♡

볶음고추장, 열무김치, 시금치, 참치, 무생채, 달걀후라이로 만든 내맘대로 비빔밥

둥이♡ 2022. 8. 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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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김치 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게 열무김치인 것 같다

우리집 냉장고에도 양가에서 주신 열무김치가 풍년이다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반찬으로 먹을 때마다 열무국수나 열무비빔밥을 해먹어야지...

하고는 다짐하고는 했었다(다짐까지;;;ㅋㅋㅋ)

 

그리고는 오늘 아침!!

드디어 그 다짐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비빔밥을 해먹기로 한 것!!

 

 

 

 

처음에는 그냥 열무김치랑 볶음고추장 넣어서 슥슥 비벼먹자....라고 한것이..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것저것 비빔밥에 넣을만한 재료들이 많이 보여서 보이는대로 다 넣어 만들게 되었다

 

집에 있던 열무김치, 시금치무침, 무생채, 참치, 달걀후라이, 볶음고추장까지!!

있는 재료 없는재료 다 넣고 보니 엄청 푸짐해 보이는 비주얼의 비빔밥이 완성되었다

 

고소한 참기름 둘러주고 깨까지 톡톡 뿌려주니 식당에서 사먹는 비빔밥 부럽지 않은 비주얼이 된 것이다

또 뭔가 더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양푼에 비빔밥을 만들었더니 더욱 그럴싸해 보이기까지 했다

 

 

 

 

먹고싶은 재료들 듬뿍 넣고 맛있게 비벼 한입 크게 먹으니!!

정말 천상의 맛이 따로 없었다

밥과 재료들의 조화도 너무 좋았고 고소한 참기름향까지~~ 너무나 향긋하고 좋았다

 

이전에 비빔밥을 먹은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맛 본 비빔밥은 너무나 맛이 좋았다

지금까지 왜 비벼먹지 않고 따로 먹었었던건지.... 후회될 정도였음 ㅋ

 

오늘은 집에 마침 재료들이 많아서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만들어 먹었는데 다음번에는 정말 열무랑 고추장만 넣은 열무비빔밥을 해먹어볼 생각이다

또 시원하고 상큼하고 맛있는 열무국수도 해먹어볼 계획^^

맛있는 비빔밥 먹고 행복한 주말 아침이었다 ㅎㅎ

 

 

 

 

 

음식이야기 - 비빔밥

 

비빔밥은 밥에 나물, 고기, 고명 등을 넣어 참기름과 양념으로 비빈 밥을 말한다

비빔밥은 원래 골동반 혹은 화반이라고 불렀다

골동반의 뜻은 어지럽게 섞는다라는 뜻이고 화반은 꽃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비빔밥은 우리 모두가 손꼽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음식 중 하나이다

비빔밥은 1800년대 말부터 여러 문헌에서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1990년대 기내식으로 채택된 이후 단시간 내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아주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음식이다

또한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 외에 외국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 음식이다

 

오늘날의 비빔밥은 종류도 더욱 다양해졌다

사용하는 그릇의 종류에 따라 돌솥비빔밥, 컵밥 등으로 구분지을 수도 있고

특별한 식재료에 따라 꼬막비빔밥, 멍게비빔밥, 꽃비빔밥, 육회비빔밥, 산채비빔밥 등으로 구분지을 수도 있다

또 지역 이름을 딴 비빔밥으로는 전주비빔밥, 안동헛제삿밥, 제주지름밥, 통영비빔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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