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래기가 독감에 걸려서 어린이집도 못가고 둘이 하루종일 집에 있는 요즘.. 집으로 갑자기 공차가 배달왔다 나도 우래기도 고생이라며 나랑 우래기가 넘넘 좋아하는 공차를 남편이 몰래 배달시켜준 것!! 처음에 배달기사분이 벨을 누르셨는데 배달시킨거 없다고 문 안 열어줌;; 근데 가족분이 시키신 것 같다고.. 결제까지 다 됐다고 하셔서 남편이 보냈구나...하고 생각함 (아니 왜 말을 안 하냐고;;) 남편이 배달시켜준 공차 모습!! 내가 좋아하는 타로밀크티&펄이랑 우래기가 좋아하는 망고요구르트&화이트펄 두가지를 주문해주었다 너무 신나고 기분이 좋아서 맛있게 먹어보자~~!! 하고는 음료를 꺼냈는데... 그랬는데.... 근데.... 그래보았는데.... 뭔가 허전함..... 공차를 펄과 함께 즐길 때 제일 중요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