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원래는 신촌에서 남편이랑 남편 후배님들이랑 소고기를 먹기로 했었는데 요즘 시국도 이렇고 해서 모이는게 부담스러워 취소를 했다 금요일인데 그냥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동네에 새로 생긴 목동전집에 방문해 보았다 오픈하기 전 준비중일 때부터 지나다니면서 보고는 오픈하면 꼭 한번 가보자 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된 것 애기랑 남편이랑 세식구 오붓하게 다녀와 보았다 나랑 애기는 집에 있다가 나가고 남편은 퇴근길에 바로 목동전집으로 왔다 집에서는 버스정류장 2정거장 정도의 거리인데 우리는 보통 이정도 거리는 걸어다니기 대문에 애기랑 함께 걸어서 갔다 애기와 걸어간다는 건 나 혼자 걸어가는 것보다 대략 2배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린다 애기의 걸음이 느린 이유도 있고 가는길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할 나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