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수요일 아침..
열무 등원 시키고
집 앞에 있는 이디야카페에 들림
창가 자리에 앉아서
비오는 풍경도 구경하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도
한잔 들이켜 주고 ㅎㅎ
비오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렇게 창밖으로 내다보는 건 좋음
이런 여유를 얼마만에 가져보는건지..
몸도 마음도 편하고 여유로운..
계속 요즘만 같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이디야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
이왕 먹는거 큰 사이즈로 먹어줘야지 ㅋㅋ
컵 사이즈가 어마어마함 ㅎㅎ
음료 양도 어마어마함
딱 좋아 딱 좋아~~!!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
섞기 전에는 버블 양이 적어 보였는데
빨대 꽂고 섞어주니
양이 어마어마함 ㅎㅎㅎㅎ
만족 만족^^
요즘 이 펄 씹어 먹는 그 식감이
너무너무 좋음
원래도 이런 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서
공뭐시기 차를 좋아했는데
요즘 갈 일이 없으니
가까운 이디야에서
이렇게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를
간혹 사서 마시곤 했었다
근데 이마저도 요즘 못 마시다가
오늘 오랜만에 마시게 됨 ㅎㅎ
그래서 엄청 기대했는데....
오늘 펄 맛이 영...;;;;;
쫀득쫀득한 식감은 어디 가고....
물컹쿨컹한 이상한 식감이...ㅠㅠ
다시 해달라고 진상 부릴까 하다가...
그냥 참고 먹음...ㅠㅠ
오늘은 쫠깃쫠깃 쫜득쫜득한
그 식감이 그리운 날이었는데...
넘나리 아숩아숩...
우짤 수 읎지....ㅠㅠ
비가 정말 하루종일 내릴 생각인가 봄..
진짜 시원시원하게 내리네 ㅎㅎ
(창밖으로 바라보는 건 좋아~^^)
창밖으로 비 오는 풍경 바라보면서..
비록...
병원뷰..은행뷰..편의점뷰..이긴 하지만 ㅋ
그래도 이 여유로움이 좋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이디야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도 마시고
(버블이 너무너무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너무 여유롭고 좋은 오전시간
열무 하원까지 여유를 즐겨야징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내 시간을 즐겨보리라
다짐해본다 ㅎㅎ
하지만...집에 가면...
또 집안일에 뭐에...
당연히 이것저것 하게 되겠지..
이것이 엄마, 주부의 삶..ㅎ
(마무리 무엇?ㅋㅋㅋㅋ)
암튼 결론은
살짝 아쉬웠던
이디야 아이스 버블 흑당라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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