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카페 이야기♡

중동 디저트 전문 카페 모센즈스위트에서 디저트랑 커피 즐기기 (쿠나파, 게이마르(카이막), 모센라떼, 피스타치오라떼)

둥이♡ 2024. 8.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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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학로에 방문했다가 중동 디저트 전문 카페인 모센즈스위트를 발견하고 방문해보았다.

중동지역 디저트는 사실 생소한 편이었는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카이막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맛보고 싶어 바로 방문하게 되었다.

게이마르(카이막)은 항상 많이 들어본 메뉴인데 먹어본 적은 없어서 궁금증이 생겨 먹어보기로 했다.

또 매장에 들어가 보니 처음 보는 메뉴인 쿠나파와 모센라떼, 피스타치오라떼가 있어서 함께 즐겨보았다.

모센즈스위트에서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다 맛이 좋은 편이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게이마르(카이막)


모센즈스위트 게이마르(카이막)

모센즈스위트의 대표메뉴라 할 수 있는 게이마르(카이막)의 모습이다.

게이마르(카이막)은 '천상의 맛'이라는 극찬으로 유명해진 우유 크림이다.

모센즈스위트 게이마르(카이막)의 가격은 9,000원이다.

모센즈스위트에서는 카이막을 바게트빵, 꿀과 함께 제공한다.

모센즈스위트 카이막은 우유로 만든 크림으로 20시간 이상 숙성한 바게트가 함께 제공되고 카이막과 밸런스를 맞춰 엄선한 꿀도 함께 제공된다.

테이블에는 카이막 먹는 법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는데 함께 제공되는 빵이 식으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식기 전에 먹어야 한다고 적혀있다.

카이막 먹는 법은 빵을 한 입 크기로 손으로 찢어 카이막과 꿀을 포크로 크게 떠서 빵 위에 얹어 먹으면 된다.

카이막과 꿀은 조금 떠서 누르지 말고 듬뿍 떠서 얹어 먹어야 식감이 더 좋다고 한다.

갓 데워져 나온 따끈한 빵과 부드러운 카이막, 달콤한 꿀의 조화가 너무 좋아 맛이 너무 좋았다.

카이막은 우유의 진한 풍미가 느껴졌고 꿀과 함께 즐기니 달콤함이 더해져 더욱 더 맛이 좋았다.

다 먹고나니 아쉬워서 하나 더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이 좋은 디저트였다.

 

 

쿠나파


모센즈스위트 쿠나파

처음 방문한 중동 디저트 카페라 카이막 외에 처음 보는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해보았다.

우리가 추가로 주문한 메뉴는 쿠나파라는 메뉴였는데 이름도 맛도 비주얼도 다 정말 생소한 디저트였다.

쿠나파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디저트였고 치즈가 들어가 있는 메뉴였다.

역시나 꿀이 듬뿍 뿌려져 있었고 위에는 바삭하게 튀겨진 면같은게 뿌려져 있고 피스타치오도 잘게 부숴 올려져 있었다.

모센즈스위트에는 쿠나파와 크림쿠나파 이렇게 두 종류가 판매중이었는데 쿠나파가 처음인 분들에게는 기본 쿠나파를 추천한다고 적혀있어서 우리는 그냥 쿠나파를 맛보게 되었다.

쿠나파 가격은 7,000원이다.

맛은 고소한 치즈의 맛과 식감이 느껴지고 모짜렐라치즈 굳었을 때의 맛과 식감도 느껴졌다.

또 겉에 뿌려진 저 얇은 면같은게 바삭한 식감이라 좋았고 꿀과 함께 먹으니 달달해서 더 맛이 좋았다.

처음 맛보는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피스타치오라떼


모센즈스위트 피스타치오라떼

디저트만 먹기는 아쉬워서 모센즈스위트의 시그니처커피도 맛을 보았다.

시그니처커피는 피스타치오라떼와 모센라떼 두 종류가 있어서 모두 주문을 해보았다.

피스타치오라떼 가격은 5,500원이고 비주얼만 봐도 피스타치오라떼라는걸 알 수 있었다.

아래쪽에 피스타치오컬러의 뭔가가 담겨져 있었고 위쪽은 커피가 담겨져 있었다.

피스타치오라떼는 중동에서 즐겨 마시는 달달한 라떼라고 한다.

중동의 특산품인 피스타치오의 향을 듬뿍 담음 커피라고 함.

잘 섞어서 한모금 맛을 보았는데 달달한 맛이 느껴지면서 피스타치오의 진한 향이 느껴지는 맛있는 맛이었다.

피스타치오 향이 생각보다 엄청 진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음.

 

 

모센라떼


모센즈스위트 모센라떼

모센즈스위트의 또 다른 시그니처 커피인 모센라떼 모습이다.

최고급 원두와 중동 고급 우유로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메뉴이다.

모센라떼 가격은 6,500원!!

비주얼부터 뭔가 진하고 맛있을 것 같았는데 한모금 맛을 보니 우유 풍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진해서 놀랐음.

커피맛 자체는 그리 진하지 않고 우유의 고소한 풍미가 너무나 진해서 그 맛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역시나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총평


우연히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모센즈스위트!!

중동지역 디저트는 생소하기도 하고 들어보기만 했던 메뉴들이었는데 직접 맛을 보게 되어서 좋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디저트류도 커피류도 다 맛이 좋아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집 근처에 모센즈스위트가 있었다면 아마 엄청 자주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마음에 들었던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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