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진짜진짜 오랜만에 남편이랑 우래기랑 서울랜드에 방문을 해보았다.
아침 일찍 방문해서 저녁까지 하루종일 놀다 왔는데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대기줄도 길지 않아 놀이기구도 생각보다 많이 탈 수 있어서 넘 좋았음.
또 다른 놀이공원에 비해 먹거리도 많은 편이고 다양한 편이어서 먹거리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또 모든 먹거리들이 생각보다 퀄리티도 좋고 맛도 좋은 편이라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음.
서울랜드 맛집, 서울랜드 내부맛집 장터
서울랜드는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먹거리나 내부식당이 다양한 편이어서 너무 좋았다.
오히려 뭘 먹어야할지 고민해야 할 정도였음.
예전에 나혼자산다를 보다가 기안84님이 가끔 서울랜드 내부에 있는 맛집인 장터라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는 내용을 보았었는데 그 생각이 문득 떠올라서 우리도 서울랜드 맛집인 장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혼자산다에서 기안84님은 장터소고기국밥이라는 메뉴를 먹었는데 우리는 우래기가 아직 매운걸 못 먹어서 빨간국물의 장터소고기국밥이 아닌 하얀 국물인 장터설렁탕을 주문하게 되었다.
설렁탕 국물 맛도 진하고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우래기도 너무 잘 먹은 메뉴였음.
근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빨간국물이라고 해도 소고기국밥이 그렇게 맵지 않았을것 같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에 서울랜드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장터에서 소고기국밥을 먹어봐야겠음.
그리고 뭔가 장터라는 분위기상 전 종류도 하나 먹어야할 것 같아서 해물파전도 하나 먹어보았다.
서울랜드 맛집이자 서울랜드 내부맛집인 장터의 해물파전 가격은 22,000원이었고 노릇노릇 엄청 맛있게 바로 부쳐져 나와서 맛이 좋은 편이었다.
놀이공원 내부 식당인데도 생각보다 음식들 맛이 좋은 편이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서울랜드 먹거리
놀이공원에서는 식사만 하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간식거리, 먹거리 사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가 없다.
우래기는 딱히 뭐 사달라, 뭐사달라 얘기하는 편이 아니어서 엄마아빠가 먼저 이거 사줄까? 저거 사줄까? 물어봐야 함.
또 딱히 우리 식구 자체가 돌아다니면서 뭘 먹는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기도 해서 장터에서 점심식사 하면서 다른 간식거리도 몇가지 사다가 같이 먹게 되었다.
우리가 구입한 서울랜드 먹거리는 소떡소떡과 버터구이옥수수였다.
버터구이옥수수는 사이즈가 어마어마했고 옥수수 자체도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이라 맛이 매우 좋았다.
소떡소떡도 소스가 케첩이라 그게 좀 아쉽긴 했지만 소세지랑 떡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음.
특히 떡 식감이 엄청 쫄깃쫄깃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먹거리도 만족스러웠던 서울랜드 나들이!!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다른 놀이동산 방문했을했을 때보다 만족스럽게 즐기고 와서 앞으로도 다른 놀이동산보다 더 자주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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