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에 맛있는 쪽갈비를 판매하는 발산맛집 손오공쪽갈비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손오공쪽갈비 마곡점은 기본 반찬들 뿐만 아니라 쪽갈비, 사이드메뉴 등이 다 맛이 좋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식들 간이 쎈 편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먹을수록 짜게 느껴져서 생각보다 많이 먹지 못해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했다.
<손오공쪽갈비 위치>
연락처: 0507-1335-2899
영업시간: 매일 16:00~22:30
(21:30 라스트오더)
포장, 배달, 예약
단체 이용 가능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손오공쪽갈비 기본상차림
손오공쪽갈비 기본상차림 모습이다.
물도 작은 페트병에 들어있는 새 물을 내어주셔서 조금 더 위생적으로 느껴졌다.
손오공쪽갈비 기본상차림에는 소고기미역국, 궁채장아찌, 열무김치, 콘샐러드, 구이채소가 나온다.
보통 식당에서 기본으로 나오는 미역국은 미역만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손오공쪽갈비의 미역국에는 무려 소고기가 들어가 있다.
맛있어서 한대접을 뚝딱 먹어치웠다.
궁채장아찌는 쪽갈비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좋아 계속 손이 가는 반찬이었다.
콘샐러드는 평소에 나도 우래기도 좋아해서 역시나 맛있게 잘 먹었음.
열무김치도 맛이 좋았는데 손오공쪽갈비의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간이 쎈 편이라 그런지 김치에는 손이 잘 안 가긴 했다.
그리고 함께 나오는 구이채소는 새송이버섯, 가지, 양파가 담겨져 나오고 쪽갈비와 함께 불판 위에 올려 구워 먹으면 된다.
손오공숯불쪽갈비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초벌되서 나온 손오공숯불쪽갈비 모습이다.
이미 초벌이 거의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 위에서 2~3분 정도 더 구운 후에 바로 먹으면 된다.
손오공숯불쪽갈비는 짭짤한 간장양념이 되어 있어서 다른 소스를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
고기도 부드럽고 살도 많이 붙어있어서 만족스럽게 뜯어먹을 수 있었다.
손오공쪽갈비 요괴소막창
남편이 평소에 소막창을 좋아하는데 손오공쪽갈비에 요괴소막창이 있길래 주문을 해보았다.
손오공쪽갈비 요괴소막창 가격은 1인분에 25,000원이었고 처음에 나온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래 소막창이 비싼 건 알고 있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양이 더 적게 느껴져서 많이 놀라긴 했음.
손오공쪽갈비 요괴소막창 역시 미리 초벌이 되서 나오기 때문에 불판 위에서 어느 정도만 더 구워서 먹으면 된다.
역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편이었다.
찍어먹으라고 소금을 가져다 주셨는데 요괴소막창 자체가 간간해서 나는 딱히 소금을 찍어 먹지는 않았다.
손오공쪽갈비 팔계벌집껍데기
나도 우래기도 좋아하는 껍데기 메뉴가 있어서 추가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손오공쪽갈비 팔계벌집껍데기 가격은 8,000원이다.
역시나 초벌이 되어져 나오기 때문에 나오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 불판 위에서는 조금만 더 구우면 되기 때문에 금방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쫄깃쫄깃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라 내 스타일이었고 양념이 되어 있어서 간간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먹으면 먹을수록 짜게 느껴져서 그 부분이 좀 아쉽긴 했다.
손오공쪽갈비 어린이주먹밥
우래기 먹으라고 주문한 손오공쪽갈비 어린이주먹밥이다.
손오공쪽갈비 어린이주먹밥 가격은 3,000원이다.
흰 쌀밥 위에 김가루에 깨가 듬뿍 올라가 있고 장갑을 끼고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된다.
우리집은 주먹밥 담당은 항상 남편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남편이 주먹밥을 만들어주었다.
남편은 항상 주먹밥 만들 때마다 하트모양을 하나 만들어서 내 앞접시에 담아주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귀엽고 통통한 하트 주먹밥을 만들어 주었다.
전체적으로 메뉴들 간이 좀 쎈 편이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손오공쪽갈비.
간만 조금 덜 짜게 만들어 주시면 더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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