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모임에서 2차로 방문했던 신촌 담!! 신촌 담은 예전에 한번씩 언니들이랑 2차로 맥주 마실 겸 노래 들을 겸 방문했던 술집이다 사장님이 앉아계시는 카운터 뒤쪽으로 LP판이 빼곡히 꽂혀 있는 LP병맥주바(bar)이다 원하는 노래를 적어서 사장님께 가져다 드리면 신청곡도 틀어주시는 아주 기분좋은 곳이다 신촌 담에서 흐르는 노래 자체가 워낙에 옛날감성 불러 일으키는 노래들이기는 한데.. 신청곡도 웬만한 연륜이 느껴지는 노래들을 대부분 신청하시는 것 같았다 근데 그도 그럴것이... 빈티지 감성 가득한 LP바인데 너무 요즘 아이돌 노래가 나오는 것도 이상할 것 같긴 했다 신촌 담은 그런 옛추억 가득한 노래, 옛날감성 가득한 노래가 편안하게 흘러나오는게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우리는 우리끼리 수다 떠느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