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맛집 이야기♡

2차로 방문하기 좋은 마른안주 맛집 신촌 짝태와노가리 (황태바삭이, 쥐포튀김, 번데기탕, 아귀포, 순살아귀포)

둥이♡ 2022. 6.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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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태와노가리 위치>

 

 

 

 



2주 전 쯤 신촌에서 급모임이 있었다

남편이랑 열무까지 함께했었던 나름 가족모임?ㅎㅎ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언니 부부가 열무를 너무 예뻐해서 열무 본지 오래됐다고 함께 나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남편이 어린이집에 가서 열무를 데리고 다시 신촌으로 나왔었다

 

아무튼!! 그래서 엄청 맛있는 양고기를 저녁식사로 먹고 2차로 갈만한 곳을 물색하다가 짝태와노가리에 방문하게 되었다

짝태와노가리는 체인점이어서 여러곳에서 지나다니면서 본 기억이 있었다

나도 다른 지역에서 한 두번 정도 방문했던 기억이 있다

 

뭔가 허름하고 오래된 듯한 분위기와 인테리어..

벽면 한쪽에 크게 붙어있는 메뉴 현수막...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는 않고 한쪽 벽면에 엄청 큰 현수막에 메뉴와 가격이 적혀있다

 

메뉴 종류는 엄청 다양한 편이다

탕종류도 있고 짝태와노가리라는 가게 이름답게 짝태, 노가리를 비롯한 마른안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 마른안주, 탕 외에도 다양한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너무 많아서 다 기억하기가 어렵다

요즘 왜 자꾸 메뉴판 사진을 놓치는건지...

블로거로써의 자세가....;;;ㅎㅎㅎ

 

신촌 짝태와노가리는 가게 안쪽에 화장실이 함께 있어서 좋았다

물론 화장실이 그리 깔끔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냥그냥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고 주말에는 새벽 3시까지!!

 

 

 

황태바삭이

 

짝태와노가리에서 제일 먼저 주문한 메뉴인 황태바삭이이다

짝태와노가리에는 다양한 마른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우리의 눈을 제일 사로잡은 메뉴가 바로 황태바삭이였다

요즘은 쫄깃쫄깃한 안주류보다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안주류가 더 땡기는 것 같다

그런데 함께 모였던 멤버들도 그랬는지 이 메뉴는 정말 만장일치로 주문을 했었다

다들 입맛이 비슷한가보다 ㅎ

 

생각보다 두께가 얇은 황태가 담겨져 나왔다

그래서 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두께가 얇아서..

식감은 정말 바삭바삭했다

적당한 짭짤함도 있었고 적당한 고소함도 있었다

그냥 딱 맥.주.안.주!!

 

맥주러버, 마른안주러버인 내 입맛에 딱이었다!!

이런 안주 넘넘 좋음 ㅎㅎ

 

사실 짝태와노가리에서 이 황태바삭이 먹은 후 마트에서 이렇게 구워먹을 수 있는 얇은 황태를 구입했다

처음부터 집에서 해먹으려고 생각했던건 아니고 마트에서 황태국용 황태를 구입하다가 바로 옆에 이렇게 얇은 황태가  따로 판매하는 모습을 보고는 에프에 돌려먹으면 바삭바삭 맛있겠다 싶어 바로 구입을 해보았다

집에서 해먹는 황태바삭이 후기도 올릴 예정^^

 

황태바삭이와 함께 황태를 찍어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과 청양고추마요네즈간장이 나왔다

이런 소스류를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황태 자체가 짭짤하기 때문에 딱히 안 찍어 먹어도 맛이 좋았다

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갔고...결국...순삭해버렸다..

 

 

 

쥐포튀김

 

그리고 또 맛있었던 짝태와노가리의 메뉴 쥐포튀김이다

이건 비주얼만 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메뉴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쥐포를 튀기기까지 했다니...말 다했지 뭐..

역시나 완전 파삭파삭하니 맛이 좋았다

식감도 너무나 좋고 달달 고소한 맛이 나의 입맛을 또!! 사로잡고 말았다

 

생각보다 양이 적은편이어서 너무너무 아쉬웠다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역시 튀긴건 너무 맛있어ㅋ

역시나 맥주안주로 완전 굿굿!!

역시나 순삭하게 되었다

 

 

 

 

 

다양한 안주류(번데기탕, 아귀포, 순살아귀포)

 

먹느라 정신이 팔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황태바삭이와 쥐포튀김 이외에도 나름 몇가지 안주를 더 맛보았다

우선 또 내가 좋아하는 번데기탕!!

번데기탕은 솔직히 처음에 한입 먹었는데 너무 짜서 깜짝 놀랐다

사장님께 물 좀 더 넣고 다시 끓여주실수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흔쾌히 다시 끓여다 주셨다

물을 조금 더 넣고 다시 끓인 번데기탕은 너무 맛있었다

번데기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그리고 황태바삭이와 쥐포튀김을 순삭해버려서 더이상 집어먹을 것이 없어 추가로 주문한 아귀포!!

처음에 순살아귀포를 주문했는데 딱 한조각이 나왔다

먹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하고 달달 짭짤한 맛이 입맛을 사로잡았다

 

모두들 하나씩 맛보고는 너무 맛있다며 다들 더 먹고싶어 했다

그래서 순살아귀포와 아귀포를 하나씩 더 주문해 보았다

역시나 달달 짭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 너무 맛있었다

 

뼈가 가운데 들어가 있는 아귀포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순살아귀포가 더 먹기 좋았다

맛은 둘다 비슷하니까 나는 뼈 없는 순살아귀포!! ㅎㅎ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안주류를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짝태와노가리!!

아직 못 먹어본 메뉴가 많아서 남은 메뉴들을 다 맛보려면 여러번 더 방문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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