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맛집 이야기♡

달달 고소한 이 맛 못 참지~~!!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

둥이♡ 2022. 7.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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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연차를 내고 하루 쉬게 되었다
원래는 현장학습 간다는 열무 등.하원 시간때문에 연차를 쓰게 된거였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현장학습이 취소되었다
연차를 취소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밀린 집안일도 좀 하고 내 할 일도 하고 쉴 겸 연차를 그냥 쓰기로 했다

등원 시간에 맞춰 열무를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 있는 이디야커피가 보였다
지난번에 출시된 신상인 믹스라떼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구입하려고 이디야커피에 방문을 해보았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난번에 먹었던 메뉴들이 보이지 않았다

계속 찾고 찾고 또 찾아도 내가 찾는 메뉴는 보이질 않고 내 뒤로 주문하려는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메뉴를 먹어야겠다 하고 둘러보다 보니 토피넛라떼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이디야커피에서 토피넛라떼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맛은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를 주문하게 되었다



요즘은 사이즈 크고 저렴한 커피집들이 많아서 항상 큰 사이즈의 커피만 마셨던 것 같다
지난번에 마셨던..이번에 내가 찾다찾다 못찾았던 이디야커피 메뉴도 큰 사이즈가 있어서 너무 좋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는 사이즈가 레귤러사이즈밖에 없었다

우리동네 지점만 그런건지 다른 지점도 레귤러사이즈밖에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팅하면서 이디야커피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큰 사이즈의 토피넛라떼도 있었다 / 우리동네만 없었던 듯..)
어쨌든 오랜만에 마시는 토피넛라떼에.. 오랜만에 마시는 레귤러사이즈 커피였다



컵홀더를 벗겨보니 시럽이 듬뿍 흘러내린 옆모습의 토피넛라떼가 모습을 드러냈다
얼핏 보면 흑당라떼같기도 하고 ㅎㅎ
시럽을 일부러 옆에 묻힌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는 다양한 견과류의 맛과 달콤한 코코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달콤한 음료이다
칼로리는 254칼로리로 내 생각보다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어서 놀라웠다
당류 21g, 단백질 6g, 포화지방 10.5g, 나트륨 173mg, 카페인 19mg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위쪽은 달달하고 부드러운 휘핑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그 그 위에 고소하고 바삭한 견과류가 듬뿍 뿌려져 있다
씹는 맛도 좋고 달달 고소 바삭해서 너무 너무 맛이 좋았다

토피넛라떼 자체도 아래 가라앉은 시럽과 잘 섞어서 한모금 마시니 너무 너무 시원하고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오랜만에 먹는 토피넛라떼, 처음 먹는 이디야커피 토피넛라떼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았다
먹다보니 순삭이어서 역시나 큰사이즈가 없었던게 또 한번 아쉬웠다

오랜만에 집에서 여유롭게 앉아 토피넛라떼를 마시니 너무 좋았다
쉬는날인 것도 좋았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았다

짧은 시간을 뒤로 하고 집안 정리, 청소, 빨래 등등을 하느라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긴 했지만..
밀린 집안일을 해놓고 나니 그마저도 기분이 좋긴 했다 (역시..주부인건가..)

날씨도 맑은날이 아닌 비가 내리는 흐린 날이었지만
비를 맞는 입장이 아닌 창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는 입장이 되니 뭔가 감성적이기도 하고 그것도 분위기 있고 좋았다

달달한 토피넛라떼와 함께 즐겨본 행복한 쉬는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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