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차이 위치>
어제는 남편의 월급날이었다
열무에게 아빠 월급날의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월급날은 외식하는날로 우리끼리 정해보았다
절대 내가 밥하기 싫고 외식하고 싶어서 꼼수 쓴 건 아니다
어쨌든!!
이번 월급날의 외식은 전부터 가보자 했던 동네 중국집 민차이!!
예전에 외식하려고 동네 맛집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인데 계속 가보자 하고는 못가다가 이번에 급으로 방문해보게 되었다
중국음식은 애기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남편도 나도 중국요리 좋아해서 우리 식구 외식메뉴로 딱이었다
민차이는 목2동 주민센터 맞은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길가여서 찾는데 어려움은 없는 편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영업을 하고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제로페이, 국민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화장실은 건물화장실이긴 한데 나는 가보지 못했지만 남편이 가보니 생각보다 깨끗한 편이라고 했다
민차이에서 문 열고 나가 반계단 올라가면 있다고 한다
탕수육
우리가 민차이에 방문했을 때는 딱 저녁시간이어서 배달주문이 엄청 몰리고 있었다
우리도 재빠르게 메뉴를 스캔하고 주문을 해보았다
민차이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세트메뉴가 눈에 띄어서 우리는 세트메뉴를 주문해 보았다
우리가 주문한 민차이 세트메뉴는 탕수육과 짜장면 한그릇이 함께 나오는 세트였는데 세트메뉴 속 식사메뉴는 다른 식사메뉴로도 변경이 가능했다
그래서 우리도 짜장면을 쟁반짜장1인으로 변경해서 주문해 보았다
그리고 조금의 기다림의 시간이 지난 후 제일 먼저 나온 민차이의 탕수육!!
비주얼부터가 뭔가 맛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민차이 탕수육은 마음대로 부먹, 찍먹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기튀김과 소스가 따로 담겨져 나온다
갓튀겨낸 탕수육은 아무것도 찍지 않고 그냥 먹어도 너무 너무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이 있었다
또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고기 자체도 도톰해서 식감이 좋았고 튀김옷이 얇아서 더욱 좋았다
세트메뉴에 함께 나오는 탕수육인데도 생각보다 양도 꽤 많은 편이었다
나는 부먹파이기 때문에 소스를 붓지 않고 따로 찍어서 먹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에 푹 담가 먹어도 너무 맛있는 민차이의 탕수육이었다
포스팅 하다보니 그 맛이 또 생각나서 또 먹고싶어졌다
쟁반짜장
민차이 세트메뉴에서 짜장면을 쟁반짜장으로 변경했다
식사메뉴는 어떤 식사메뉴로도 변겨잉 되는 듯 했다
새우, 오징어도 듬뿍 들어가 있고 면도 쫄깃쫄깃 탱탱하고 맛있고 짜장소스도 너무 맛있었던 민차이의 쟁반짜장이다
짜장면 자체를 오랜만에 먹기도 했지만 민차이 쟁반짜장 정말 맛이 좋았다
열무도 맛있다며 덜어준 한그릇을 뚝딱 헤치울 정도였다
다음엔 짬뽕도 먹어봐야지...
유린기
혹시나 모자랄까 싶어 추가로 주문한 유린기이다
민차이의 유린기 비주얼부터 나를 사로잡았다
가격 대비 양도 엄청 많은 편이고 고기도 맛있게 잘 튀겨지고 소스도 상큼하니 너무 맛이 좋았다
아래쪽에 채 썬 양파가 가득 깔려져 있는 것도 좋았고 위에 다진 청양고추가 듬뿍 얹어져 있는 것도 좋았다
바삭하게 튀겨진 고기튀김에 소스를 푹 적시고 양파와 청양고추를 듬뿍 얹어 먹으니 너무 너무 맛이 좋았다
술안주로도 너무 좋고 그냥 먹기에도 너무 좋은 메뉴였다
모든 메뉴가 다 맛있고 좋았던 민차이!!
아직 못 먹어본 메뉴,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 몇번은 더 방문하지 않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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