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그린애캠핑장에서 캠핑먹방 (샌드위치, 어묵탕, 치즈떡볶이, 쭈꾸미삼겹살, 쭈삼볶음밥, 가래떡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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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실패했던 캠핑장박..

올해는 드디어 성공!!

 

원주 그린애캠핑장에

우리의 보금자리를 마련해보았다

 

잠자고 쉬는 공간과 밥먹는 공간을 분리

2개의 텐트를 쳐놓았다

 

그리고 2주전 지인도 초대하고

제대로 즐기고 온 캠핑먹방^^

지금부터 썰을 풀어보려한다

 

 

 

금요일 퇴근후 저녁에 출발을 해서

첫날 저녁은 간단히 와인 한잔하고 잠 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

남편이 해준 먹음직스러운 토스트?샌드위치?ㅎ

 

집에서 와플기계를 가져가서

샌드위치팬으로 꾸욱 눌러 만들었다

 

마트에서 구입한 달걀감자샐러드도 넣고

치즈, 햄까지 푸짐하게 넣어

노릇노릇 맛나게 구워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샌드위치가 완성되었다

 

사과도 하나 깎아서 곁들이고

커피도 한잔 내려서

든든한 아침식사를 즐겨보았다

 

 

 

 

그리고 숨돌릴 틈 없이 바로 점심준비!!

내가 준비한건 아니고 ㅋㅋㅋ

 

캠핑장에선 항상 남편이 다 해준다

음식도 다 해주고 설거지도 하고

이것저것 다 남편의 몫!!

 

점심은 매콤한 쭈꾸미삼겹살^^

요즘은 밀키트가 너무 잘 나와서

밀키트 제품인데도

식당에서 먹는 비주얼을 그대로 표현할 수가 있다

 

그리들 가운데 쭈꾸미를 볶아주고

가장자리에 삼겹살을 구워준다

 

 

 

그리고 맛깔나게 쉐킷쉐킷!!

쭈꾸미도 쫄깃쫄깃 맛있고

삼겹살과 함께 먹으니 완전 굿굿^^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깻잎알쌈을 준비하지 못한 것...

 

쭈꾸미볶음 먹을 때

깻잎에 날치알이랑 함께 싸서 먹으면

정말정말 맛있는데 

생각을 못해서 준비를 못했다 ㅠㅠ

 

먹으면서 계속 아쉽다고 ㅎㅎ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는데...

다음엔 꼭 완벽하게 먹어야지!!

 

 

 

쭈삼을 먹었으니 꼭 먹워줘야 하는

새빨간 볶음밥~~!!

 

남은 쭈삼도 같이 잘게 잘라 넣고

위에 치즈까지 듬뿍 뿌려주면~~

너무너무 맛있는 쭈삼볶음밥 완성^^

 

맵찔이인 나에게는 매웠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계속 먹었음 ㅋㅋ

눌어붙은 밥까지 박박 긁어먹기 ㅋ

 

 

 

쭈삼이 매워서 열무는 못 먹으니까

열무가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떡볶이!!

 

떡도 치즈가 들어가 있는 치즈떡이고

어묵도 듬뿍~~

떡볶이소스도 맵지 않은 토마토소스!!

 

아이들이 먹기에 딱 좋은 정도의 맛인

토마토소스 치즈떡볶이^^

 

이것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내가 계속 집어 먹음 ㅋㅋㅋ

캠핑만 가면 왜이리 식욕이 터지는지;;

 

 

 

통통한 치즈떡도 쫄깃쫄깃~~

어묵도 넘나 맛있음 ㅎㅎ

캠핑먹방 음식으로 완전 굿굿!!

 

 

 

따끈한 국물에 물떡이 먹고싶어서

휘리릭 끓여낸 어묵탕!!

 

요즘은 정말 간편하게도

떡도 어묵도 다 꽂혀져 나온다

 

함께 동봉되어 있는 소스를 넣고 끓인후

어묵과 떡 꼬치를 넣어서

한번 더 끓여내면 완성!!

 

어묵탕과 물떡이 왜이리 맛있는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ㅋ

 

그리고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역시 어묵탕만한게 없는듯 하다

 

 

 

저녁은 소곱창 굽굽!!

캠핑먹방의 화룡점정 ㅋㅋㅋ

 

양대창도 굽고 염통도 구웠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없음

 

곱도 가득가득 차있고

양대창도 식감 오나전 굿굿!!

저녁메뉴로 넘나 잘어울리는 음식^^

사진 보니 또 먹고싶네

 

 

 

 

간식으로 먹은 가래떡구이까지!!

이번 캠핑먹방은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씩 있었는데

 

가래떡구이에서도 꿀을 안 챙겨가서

구박을 받았더랬다 ㅋㅋㅋㅋ

 

나는 꿀 없이 그냥 담백하게 먹어도

맛있고 좋던뎅 ㅎㅎ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글을 쓰다보니

진짜 많이 먹긴 했구나.. 싶긴 하다 ㅋ

 

그래도 캠핑 하면 먹방이쥐~~

맛난거 먹고 쉬러 가는게 

캠핑 아니겠는가?ㅎㅎㅎㅎ

 

이번주 캠핑에서도 먹방 고고하고

또 후기 남겨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