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설알산칡냉면 위치>
우리 식구가 동네에서
나름 잘 가는 맛집 중의 한 곳!!
바로 목동 설악산칡냉면이다
냉면도 맛이 좋기도 하고
겨울에는 겨울메뉴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곳이다
겨울메뉴로는 설악탕과
코다리조림 등이 있는데
다 너무 맛있어서
이 메뉴들 먹기 위해
겨울이 기다려질 정도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외식이라 뭘 먹을까 하다가
방문하게 된 목동 설악산칡냉면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기본찬을 먼저 가져다 주셨다
기본찬은 딱히 별다를 것 없는
김치 종류와 만두간장 정도
이게 바로 남편이 좋아하는
목동 설악산칡냉면의 설악탕이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 한정메뉴임 ㅎㅎ
나는 이 설악탕을 제대로 먹어본 게
이번이 처음이었다
버섯, 숙주, 대파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푸짐하게
쌓아져 있는 모습이었다
국물은 맑은 국물이 아닌
칼칼해 보이는 빛깔의 국물이었다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도
생각보다 양이 꽤 푸짐해 보였다
맛깔나게 끓여진 모습의 설악탕!!
먹다보니 뼈에 붙은 고기들도
엄청 많이 들어가 있었다
고기가 꽤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부위는 어느 부위인지 잘 모르겠음;;;
국물도 칼칼하니 맛나고
버섯,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건더기 골라먹는 재미도 좋았다
겨울에 소주안주로 곁들이기
딱 좋은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음 ㅋ
그리고 목동 설악산칡냉면에서
냉면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지~
설악탕이 살짝 매콤해서
열무가 먹을게 없을 것 같아
물냉면을 주문해 보았다
나도 물냉면 좋아하기도 하고 ㅎㅎ
양념장은 따로 달라고 말씀드림^^
육수도 시원하고 진하고 맛있고
면발도 쫄깃쫄깃 넘 맛있음!!
열무 먹으라고 주문한건데
열무가 잘 안 먹어서
결국 내가 다 먹어버림 ㅋㅋㅋ
맛있는데 왜 안먹지;;ㅋㅋ
역시나 열무 먹을게 없을 것 같아 주문한
목동 설악산칡냉면의 왕만두!!
만두가 뜨끈하고 촉촉하고
속도 꽉~~ 차있어서
넘넘 맛이 좋았다^^
역시나 반쪽 먹고 안드셔서..
나랑 남편이 다 먹어버림 ㅋㅋㅋ
왜이리 안먹어;;;
열무는 결국 밥 반공기를
설악탕속 고기와 함께 잘 먹었고
설악탕이랑 밥을 이렇게 잘 먹을 줄 알았다면
냉면과 만두는 주문을 안했을텐데...
결국 남은 만두와 냉면까지 내가 다 먹어서
나만 배터져 죽는줄 ㅎㅎㅎ
그래도 세식구 모두 맛나게 잘 먹어서
행복했던 외식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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