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편육
지난 번 이마트에서 편육도 구입해 보았어요
저는 편육 안 좋아해서 안 먹는데
남편이 편육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마트에서 이 편육 보더니 맛있겠다며
바로 구입하더라구요~
편육 찍어 먹을 소스? 새우젓?도 함께 들어 있어요
남편이 편육을 소스에 엄청 푹 적셔서 먹길래
그걸 짜서 어떻게 먹어??!! 라고 경악했더니
하나도 안 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어요
가격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마감세일로 5,000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양도 많은 편이었어요
남편 혼자 먹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남편도 결국 다 못 먹고 남기더라구요
저는 저 편육 중간 중간에 있는 하얀 부분
저 부분이 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부분이 너무 싫어요
원래 삼겹살같은 거 먹을 때에도 오돌뼈를 안 먹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런 식감이 너무 싫더라구요
쫀득한 식감은 좋아하지만
저 하얀 부분이 싫어서 편육은 잘 안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또 남편은 편육 좋아라 해서...ㅎㅎ
가끔 한 번씩 이렇게라도 먹긴 하더라구요
막걸리와 환상의 조합
어제 포스팅했던 매운껍데기볶음이랑
함께 마트에서 구입한 마트 편육이랑
어머님표 총각김치까지!!
한 상 제대로 차려놓고 막걸리 파티 했어요
집에 막걸리가 한 병 남아 있었는데
같은 종류로 먹을 것이냐..
아니면 안 먹어 본 여러 종류를 맛 볼 것이냐...
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를 구입해 보았어요
국순당생막걸리는 집에 있었고
골목막걸리와 포천이동생막걸리를 새로 구입해 왔는데요
소오오올직히 이 날은 막걸리 맛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뭐가 맛있다 맛없다의 느낌이 아니라
제가 막걸리를 진짜 좋아하는데
이 날은 정말 막걸리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제 입맛이 이상했던건지.....
그래서 다음에 다시 구입해서 제대로 맛을 느껴보려구요
근데 또 안주들은 막걸리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총각김치랑 껍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남편의 마트 편육도 막걸리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작은걸로 한 점 먹어 보았는데 나름 먹을만 하더라구요
불금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 안주에 술 한 잔 기울이는 금요일 밤!!
저는 이 시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남편은 남편 좋아하는 편육을 안주로 먹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껍데기볶음을 안주로 먹고
둘 다 좋아하는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는 이 시간
마트에 가도 이런 음식들을 잘 사 본 기억이 없는데
요즘은 이 맛에 푹 빠진 느낌이에요
지난 번에도 마트에서 족발 구입하고
이번에도 3종류의 음식이나 구입을 하다니 말이에요
그래도 매번도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즐기는 소소한 행복이니~
가끔은 이런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다음엔 또 어떤 맛있는 음식들을 마감세일로 구입해볼까
고민이 되기도 하네요 ㅎ
또 맛있는 음식들 구입해서 후기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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