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에서 구입한 맛있는 간식 타코야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닌 오는 날이 정해져 있는 푸드트럭에서 타코야키 구입해서 먹었어요

남편이랑 안그래도 동네 푸드트럭 타코야키 얘기를 했는데 마침 어제 그 푸드트럭이 왔더라구요

저녁에 남편이 애기랑 아이스크림 사러 나갔다가 바로 구입해 왔어요

 

안그래도 남편이 타코야키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먹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마침 타코야키 트럭이 동네에 온거에요

정말 먹고 싶었는지.. 현금이 없어서 계좌이체까지 하면서 구입해 왔더라구요

 

 

 

철판 위에 데굴데굴 구운 타코야키

 

앙증맞은 사이즈의 상자에 담겨져 있어요

철판 위에 데굴데굴 구운 타코야키라고 적혀 있어요

박스는 열리지 않도록 노란 고무줄로 꽁꽁 묶여 있어요

 

타코야키는 문어빵이라고도 하는데요

반죽 속에 문어를 넣고 동그랗게 데굴데굴 굴려 만든 후 소스와 가다랑어포를 듬뿍 올린 음식이에요

 

요즘은 재료들이 잘 나와서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남편이 타코야키 좋아하니까 저도 재료 사서 집에서 만들어볼까..도 생각했는데요

그동안 구입했던 와플 재료들이나 붕어빵 재료들처럼 한 두번 해먹고 방치할 것 같아 포기했어요

이렇게 가끔 한번씩 구입해 먹는게 제맛이지요!!

 

 

 

 

타코야키

 

포장 상자 사이즈를 보고 대략 10개 정도 들어있겠다고 예상했었어요

근데 상자를 여는 순간..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는걸 알았죠

8개 들어 있는 타코야키!!

갯수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 이미 저녁식사를 한 후이고 배부른 상태여서 작은 사이즈로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저였으면 아무리 배불렀어도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면 중간 사이즈 정도는 사왔을텐데 말이죠

 

맛있는 소스가 듬뿍 뿌려져 있고 가다랑어포 냄새가 향긋하게 났어요

생각보다 가다랑어포가 많이 얹어져 있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네요

가다랑어포 향도 좋고 식감도 너무 좋잖아요

그래도 소스맛과 문어맛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향긋한 문어빵

 

애기도 처음 맛보는 타코야키맛에 푹 빠졌어요

혼자서 3~4개 정도는 먹은 듯 해요

저도 남편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노릇노릇 동글동글하게 구워진 모습도 귀엽고~

듬뿍 뿌려진 소스맛과 가다랑어포의 맛과 반죽의 맛과 문어의 맛의 조화가 완전 굿굿!!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맛있었으니 맛있는 음식 맞는거죠?

 

오랜만에 먹은 맛있는 타코야키!!

추억도 새록새록~ 맛도 새록새록~

행복한 간식타임&야식타임 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