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자기 외식을 하게 되어서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남편이 좋아하는 남춘네닭갈비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동네에 외식할만한 곳이 없어서 외식할 때마다 항상 뭘 먹어야할지 고민인데 남춘네닭갈비는 목동에서도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평소에 남편도 좋아하는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안 간지 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도 역시 맛이 좋긴 좋았다.
<남춘네닭갈비 위치>
연락처: 0507-1313-2668
영업시간: 매일 16:00~24:00
(23:00 라스트오더)
예약, 포장
무선인터넷
주차가능
지역화폐(카드형)
제로페이
기본상차림
목동 맛집 남춘네닭갈비 기본 상차림 모습이다.
열무김치, 깻잎장아찌, 쌈무, 파절이, 마늘, 소스 3종이 나오는데 벽쪽에 보면 닭갈비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어서 그 방법대로 맛나게 즐겨도 되고 아니면 내 방식대로 얼마든지 맛있게 즐겨도 된다.
소스 3종은 처음에는 안 먹다가 나중에 갑자기 갈릭마요에 꽂혀서 계속 먹게 되었음.
갈릭마요가 생각보다 마늘맛도 엄청 진하면서 매력적인 맛이어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었다.
가운데 소스는 매울 것 같아서 손도 대지 않았고 와사비간장 소스는 닭목살 먹을 때 함께 즐기니 맛이 좋았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시원하고 새콤한 오이미역냉국도 하나씩 주시는데 생각보다 신맛이 너무 강해서 깜짝 놀랐음.
숯불닭갈비(소금구이)
솔직히 말해서 직접 구워먹어야 하는 이런 고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고기 굽는 사람과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고기 굽는 사람만 힘들기 때문에.
물론 나는 절대 고기 집게를 잡지 않는 사람이긴 함.
특히 가족외식에서는 우리 남편이 고기를 다 구워주는 편이다.
남춘네닭갈비의 메인메뉴인 숯불닭갈비를 주문해보았다.
숯불닭갈비는 양념구이와 소금구이 두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아이와 함께 먹을 메뉴라 맵지 않은 소금구이로 주문을 해보았다.
남춘네닭갈비 숯불닭갈비는 300g에 14,000원이다.
매장에서 직접 양념한 양념, 소금을 2일에 한번씩 재서 신선하며 아이들도 잘 먹어 자극적이지 않는 메뉴라고 메뉴 설명에 기재되어 있다.
고기 자체는 역시나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부드럽고 맛이 좋은 편이었고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스와 함께 즐겨도 맛이 좋은 편이었다.
또 함께 나온 기본 반찬들인 쌈무나 깻잎장아찌 등과 함께 즐겨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우래기도 너무너무 잘 먹어서 혼자서 거의 2인분은 먹은 듯한 느낌이었음.
닭목살구이
닭갈비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닭목살구이도 한번 주문해보았다.
남춘네닭갈비의 닭목살구이는 1인분에 13,000원이고 양념과 소금구이가 반반씩 담겨져 나온다.
닭목살구이 역시 냄새도 안 나고 식감도 좋은 편이어서 맛있게 잘 먹은 메뉴이다.
근데 양념구이는 맵찔이 기준 나에게는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매워서 한 두개 먹다가 결국 남편 다 먹으라고 하고 나는 더이상 먹지 못했다.
그래도 양념맛도 맛있고 목살 자체도 맛있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음.
비빔막국수
뭔가 사이드메뉴로 면류도 먹고싶어져서 막국수도 주문을 해보았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 막국수를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서 바로 주문해봄.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물막국수도 있었네?
아무튼!! 남춘네닭갈비 막국수는 6,000원이고 큰 사이즈의 14,000원짜리 쟁반막국수도 있다.
양념이 맛있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은 메뉴임.
오이, 무 등 채소들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식감도 더 좋고 양념도 쏙쏙 베어들어서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마무리로 막국수 안 먹었으면 살짝 후회했을 뻔.
무엇보다도 우래기가 너무너무 잘 먹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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