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떡볶이의 히든메뉴!! 푸짐하고 매콤해서 만족스러운 엽기닭볶음탕

 

엽떡을 좋아하는 편이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 덜맵게 먹으면서도 죽어도 엽떡을 시켜먹는 편.

엽떡만의 그 매력적인 양념맛이 있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근데 엽떡에는 떡볶이 말고도 또 맛있는 히든메뉴가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엽기닭볶음탕이라는 메뉴인데 이게 또 엄청 매력적인 맛의 메뉴이다.

나도 먹어본지 오래되서 정확한 맛은 기억이 안 났는데 기억속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지난 주말 급으로 배달시켜서 먹어보게 되었다.

 

 

엽기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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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닭볶음탕

빠르게 배달되어 온 엽기닭볶음탕의 모습이다.

배달 구성은 일반 엽떡 배달 구성과 같았다.

메인메뉴인 엽기닭볶음탕과 쿨피스, 단무지가 배달되어 온다.

엽기닭볶음탕은 국물이 많은 편이어서 랩으로 엄청 꼼꼼하게 감싸서 배달해주셨다.

역시나 나는 매운걸 잘 못 먹기 때문에 덜매운 맛으로 주문을 했고 넙적당면을 추가해보았다.

근데 이미 엽기닭볶음탕 속에 당면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따로 추가를 안해도 되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추, 대파, 양파, 감자, 당근 등등 다양한 채소들이 들어가 있고 엄청난 양의 당면과 닭고기, 떡까지 아주 다양하고 푸짐하게 내용물이 들어가 있었다.

 

 

제품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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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닭볶음탕

엽기닭볶음탕의 가격은 24,000원이다.

매운맛 정도는 엽떡과 동일하게 착한맛, 초보맛, 덜매운맛, 오리지널, 매운맛 이렇게 5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토핑도 다양하게 직접 고를 수 있는데 떡, 오뎅, 우삼겹, 통유부, 중국당면, 분모자 등등 내맘대로 골라 넣을 수가 있다.

근데 한번 먹어본 경험으로는 워낙에 양이 푸짐한 편이어서 굳이 다른 토핑을 넣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양이었다.

토핑추가는 추가 4번까지 가능하고 치즈, 콘마요, 베이컨, 계란, 우동사리 등도 추가가 가능하다.

또 엽기닭볶음탕은 모든 매장에서 판매중인 메뉴가 아닌건지.. 아니면 다른 매장들은 이미 솔드아웃된거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주문하려고 보니 판매를 안 하는 곳이 꽤 많이 있었다.

그래서 엽기닭볶음탕 메뉴가 있는 곳을 간신히 찾아서 주문하게 되었다.

집 근처에 있는 모든 엽떡 가게에서 엽기닭볶음탕을 판매 안 했다면 못 먹었을 수도 있었음.

 

 

맛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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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닭볶음탕

오랜만에 먹어본 엽기닭볶음탕은 역시나 너무 맛이 좋았다.

양도 푸짐해서 마음에 들었고 매콤한 정도나 간도 딱 적당해서 내 입맛에 잘 맞는 맛이었다.

엽기닭볶음탕을 처음 먹어본 남편도 생각보다 맛있다며 좋아했다.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양념이 잘 베어들어가 있었고 당면 골라먹는 재미도 너무 좋았다.

또 국물이 워낙에 맛이 좋아서 밥을 안 먹을 수가 없는 맛이었다.

흰쌀밥에 국물이랑 고기, 채소들 넣고 슥슥 비벼 먹으니 역시 환상적인 맛이었음.

너무 예전에 먹어서 정확한 맛은 기억이 안 났었는데 역시나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맛이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엽기떡볶이에서 떡볶이보다 엽기닭볶음탕을 더 자주 시켜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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