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 카페투어하러 간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카페를 두 군데나 방문하게 되었다.
두번째로 방문한 대부도카페는 레트로느낌이 가득한 추억팔이하기 좋은 분위기의 쌍곰다방이라는 곳이었다.
쌍곰다방은 창가자리에서 바다가 보여 뷰도 좋고 카페 내부 분위기가 완전 레트로 스타일이라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었다.
또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고 디저트도 맛이 좋아서 즐겁게 즐기면서 맛있게 즐기기 좋은 카페였음.
쌍곰다방
쌍곰다방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레트로느낌에 사로잡히는 공간이었다.
정말 추억돋는 다양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는 곳이었고 직접 교복이나 조끼, 몸빼바지 등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딱지, 게임기, 바둑판 등도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테이블과 의자도 옛날 다방스타일로 꾸며져 있어서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음.
쌍곰다방 사랑방이라는 공간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꾸며놓은 포토존인데 가발과 의상도 준비되어 있어서 한껏 꾸미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재미있었다.
뮤직박스에 반짝이의상이 있어서 옷 입고 사진 찍을 수도 있고 옛날교복을 입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다.
쌍곰다방 메뉴판
쌍곰다방에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병우유, 커피, 라떼, 주스, 건강차, 주전부리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다 맛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주문하는 카운터 옆쪽에는 추억의 불량식품도 판매중이었고 영수증이벤트도 진행중이었다.
쌍곰다방 메뉴
우리가 쌍곰다방에서 주문한 메뉴들 모습이다.
쟁반에 담겨져 나왔는데 엄청 푸짐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쌍곰다방은 유리잔도 레트로느낌으로 너무 귀여웠고 컵받침도 귀여운 사이즈의 LP판 모습이어서 너무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부모님은 쌍화차를 주문해드렸는데 쌍곰다방 쌍화차 가격은 7,000원이었다.
직접 약탕기에 끓인다고 하고 쌍화차에 건더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쌍화차와 함께 미니약과도 같이 내어주신다.
나는 흑임자커피를 주문해보았고 가격은 7,500원이었다.
100% 국내산흑임자를 사용한 수제크림이 올라가 있는 커피였는데 부드럽고 달달하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또 쌍곰다방에는 아인슈페너인 비엔나커피가 있었는데 가격은 7,000원이었고 위에 올라간 크림이 너무 맛이 좋았다.
그리고 너무나 귀여웠던 쌍곰베리도 주문해보았음.
쌍곰다방의 쌍곰베리는 수제생딸기우유로 가격은 9,000원이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델몬트병에 담겨져 나온다.
주전부리로 앙버터모나카도 주문해보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한 개 가격이 4,500원으로 좀 부담스러운 편이어서 그 부분이 아쉽게 느껴졌다.
쌍곰다방은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고 사진 찍기도 좋고 추억팔이하기도 좋고 음료까지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나중에 대부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꼭 다시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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