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달콤 고소!! 드디어 출시된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라떼

 

 

한 때 SNS에서 맥도날드 카페라떼에 맥도날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빠트려 먹는게 유행이었다

맥도날드 하면 맥카페의 카페라떼도 맛있고~

가성비 좋은 맥도날드 소프트콘 맛있는 것도 예전부터 유명했으니~

맛있는 이 두가지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다

이걸 사람들이 발견해서 한명 두명 이렇게 먹기 시작했고 맛있다는게 알려지니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기 시작했었다

 

이 조합이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만들어 먹다 보니 맥도날드에서 결국 이번 여름 아이스크림라떼라는 신메뉴를 출시하게 된 것이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따로 구입하는 번거로움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아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그 갬성이 사라진 것도 있다

커피에 소프트콘을 거꾸로 꽂아놓은 그 모습을 사진에 담는게 좋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직접 만들어 먹는게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

그럼 본인 취향껏 먹으면 되는 것이다

나처럼 귀차니즘이 심해 만들어진 것을 편하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아이스크림라떼를 구입해 먹으면 되는 것이고 예전 감성이 좋은 사람들은 예전 방식대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각각 구입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되는 것이다(당연한 소리를;;)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 구입해 온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라떼의 모습이다

투명한 일회용 플라스틱잔에 시원하고 고소할 것 같은 맥카페 라떼가 담겨져 있고 그 위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맥도날드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듬뿍 올라가 있다

그리고 그 위를 투명한 일회용 플라스틱 뚜껑으로 꾹 눌러 닫아 주셨다

 

하...생각이 짧았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쪼로록 올라가 있는 예쁜 비주얼의 아이스크림라떼 사진을 찍을 생각이었는데..

뚜껑을 닫아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으 꾹 눌려져 있었다 ㅎㅎ

내가 처음부터 뚜껑을 닫지 말아달라고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도 뭐..비주얼이 중요한가.. 맛이 좋으면 됐지..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라떼 한잔의 가격은 4,000원이다

맥도날드 커피 가격 치고 가격대가 좀 높나?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아이스크림라떼 사이즈가 큰 사이즈여서 이 정도 가격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맥도날드 카페라떼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만남!!

아이스크림도 당연히 부드럽고 달콤하고 너무 맛있고 커피도 고소하고 향긋하고 맛있었다

이렇게 따로 먹다가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먹었는데 다음부터는 섞지 말고 한입씩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섞으면 달달한 커피맛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아이스크림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커피 본연의 맛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물론 아이스크림과 섞인 라떼의 맛도 더욱 부드럽고 맛이 좋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맛은 아니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다

뭐..내가 먹는 방식을 잘못 택한거니...다음엔 섞지 말고 먹으면 되지 뭐 ㅎ

 

어쨌든 이번에 맛 본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라떼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맛있는거 더하기 맛있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려나 ㅎㅎ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아서 굿굿!!

 

다음엔 뚜껑 덮지 말아달라고 하고 섞지 말고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