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우니와 숙성회를 맛볼 수 있는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다녀온지 한참 된 곳인데 뒤늦은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유명한 합정 이자카야 중 한 곳인 히게쯔라!!

우니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남편이 미리 예약하고 데려갔던 곳이었다.

이 날 2차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방문하게 되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온 것이 아직도 후회가 되는 곳이다.

다음에는 빈 속에 방문해서 제대로 다시 한번 즐겨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이 일부러 내가 좋아하는 우니와 숙성사시미가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데려간 곳이었는데 막상 내가 너무 배가 불러서 잘 못 먹으니 남편도 조금 아쉬워하는 눈치였고 나도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었다.

그래도 먹었던 모든 메뉴들은 다 너무 맛있고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드는 곳이었음.

 

 

 

<히게쯔라 위치>

 

연락처: 0507-1317-4883

영업시간:

일~목요일 16:00~24:00

(23:00 라스트오더)

금~토요일 16:00~01:00

(00:00 라스트오더)

예약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제로페이

간편결제

지역화폐(지류형/모바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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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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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기본 안주 모습이다.

아삭아삭하고 달콤한 양배추가 들어간 양배추샐러드인데 메인메뉴 먹기 전에 입맛을 돋워주기 딱 좋은 메뉴였다.

정확한 맛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양배추에 잘 어울리는 맛있는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배가 너무나 불렀지만 이 샐러드는 맛있어서 한 두조각씩 계속 집어먹었음.

 

 

제철 사시미 모리와세 (숙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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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우리가 주문한 히게쯔라의 메인메뉴인 제철 사시미 모리와세 모습이다.

히게쯔라의 숙성회는 10종을 기본으로 사용하며 계절, 조업, 시장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종류는 달라질 수가 있다.

메뉴는 2인부터 4인까지 준비가 되어 있고 가격은 각각 4만원, 6만원, 8만원이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2인 메뉴였고 가격은 4만원이었음.

역시나 맛있는 사시미 10종 정도가 담겨져 나왔고 맛과 식감은 너무나 좋은 편이었다.

평소에도 회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더 더욱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감태김에 얹어 우니와 함께 먹어도 완전 별미였음.

 

 

관자, 우니, 단새우,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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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의 또 다른 메인메뉴라 할 수 있는 관자, 우니, 단새우, 감태도 주문을 해보았다.

솔직히 히게쯔라에 방문한게 우니를 먹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이 메뉴는 반드시 주문을 해야 했던 메뉴였다.

역시나 신선해 보이는 단새우와 가리비관자, 우니가 나오고 감태김이 함께 담겨져 나오는 모습이다.

이 메뉴는 함께 나온 감태김에 관자, 우니, 단새우를 넣고 싸서 먹는 요리인데 평소에 감태김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과연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향도 좋고 맛과 식감도 좋아서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각각의 재료들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해서 먹는 건 본인의 몫인데 우리는 사장님께서 직접 조합을 다 해주셔서 너무 맛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감태김 위에 관자, 우니, 단새우 뿐만 아니라 회와 우니를 얹어 주시기도 하고 감태김 없이 관자 위에 우니, 또는 전복 위에 우니 등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합을 만들어 주셔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음.

 

곶감 호두 크림치즈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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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그리고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에는 다양한 간단안주나 디저트요리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곶감 호두 크림치즈 말이를 하나 주문해보았다.

상주곶감에 크림치즈와 호두를 넣어 만든 디저트인데 곶감의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에 크리미한 크림치즈,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호두가 만나 맛과 식감 모두 너무나 조화로운 맛이었다.

뭔가 예상 가능한 아는 맛이긴 했지만 그래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음.

정말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을 때 간단하게 주문하기 좋은 메뉴였다.

 

 

새우머리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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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단새우를 다 먹고 나면 사장님께서 머리만 수거해가셔서 이렇게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새우머리 튀김을 만들어다 주신다.

평소에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이날은 정말 너무너무 배가 부른 상태이다 보니 기름진 음식은 쳐다도 보기 싫은 상태여서 새우머리튀김은 정말 하나도 손도 안 대게 되었다.

대신 남편이 맛있다며 다 먹었음.

이렇게 뒤늦게 사진으로 보니 그때 왜 하나도 안 먹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너무 크다.

 

 

블루베리 치즈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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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그리고 마무리 안주 겸 디저트 겸 먹으면 좋을 듯 해서 주문해본 블루베리 치즈도후의 모습!!

블루베리 치즈도후는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도후에 블루베리 소스와 아몬드를 얹은 디저트로 상큼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였다.

크리미한 치즈도후의 식감과 상큼한 블루베리소스의 조화가 너무나 잘 어울렸고 중간 중간 씹히는 아몬드의 식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역시나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안주이자 디저트 메뉴였음.

 

이자카야다운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고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를 그 분도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고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게 직접 쌈도 다 싸주셔서 좋았던 합정 이자카야 히게쯔라!!

모든 메뉴가 다 너무 맛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다음에는 속을 비운 상태에서 방문해서 더 만족스럽게 즐겨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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