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임이 있어서 신촌에 나가게 되었다.
한동안 신촌에서 약속을 잡지 않았더니 많은 식당과 술집들이 바껴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술집들도 많이 생기고 맛있어 보이는 식당들도 많이 보여서 다음에 방문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로 저녁을 배터지게 먹은 후라 간단한 안주가 있는 곳을 찾다가 신촌 술집인 생마차 신촌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생마차 신촌점 위치>
연락처: 02-334-0919
영업시간:
일~목요일 17:00~03:00
금~토요일 17:00~04:00
참치마요카나페
생마차 신촌점에서 처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참치마요카나페이다.
처음 나왔을 때 모습은 이 모습은 아니었고 참치샐러드를 섞어준 모습이고 크래커도 반으로 우리가 잘라놓은 모습이다.
크래커도 몇 조각 없어서 깜짝 놀랐고 참치샐러드 양도 적은 편이어서 놀라긴 했다.
생마차 신촌점 참치마요카나페 가격은 8,000원이다.
나는 안주가 멀기도 하고 속이 별로 안 좋은 상태여서 한 입도 먹어보지는 못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바로 그 맛이었던 것 같음.
명란구이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인 명란구이 모습이다.
생마차 신촌점 명란구이 명란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했는지 엄청나게 날씬해보였다.
명란 자체도 얇은데 양도 적어보여서 우리끼리 농담삼아 명란이 짜니까 한조각을 조금씩 잘라 먹으면 되겠다고 할 정도였음.
명란구이 가격은 7,000원이었다.
그 당시에는 가격은 몰랐는데 가격 대비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맛은 역시나 우리가 흔히 술집에서 맛보았던 명란구이맛 그대로였음.
4층 테바나카 피라미드
생마차의 대표메뉴인 테바나카 피라미드이다.
닭날개구이 메뉴였음.
메뉴판을 보니 4층, 5층, 6층짜리로 나뉘어져 있었음.
우리는 4층짜리 두가지 맛을 주문하게 되었다.
오리지널, 후추, 양념 총 3가지 맛이 있는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널과 후추였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나는 이 날 속이 별로 안 좋아서 2차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그래서 테바나카 피라미드 역시 맛을 보지 못했다.
오리지널만 한 입 먹어보았는데 그냥 일반적인 닭날개맛이었음.
가격은 9,000원이었음.
어묵김치우동
함께 간 동생이 국물 먹고 싶다며 추가로 주문한 어묵김치우동이다.
가격은 8,000원이고 다른 안주류에 비해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그냥 평범한 어묵김치우동맛이었음.
개인적으로 이런 안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국물만 한숟갈 떠먹고 말았던 것 같다.
저렴한 가격의 안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색다르고 괜찮았던 신촌 술집 생마차 신촌점!!
다음에 컨디션 좋을 때 다시 방문해서 제대로 한번 즐겨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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