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쿠키를 한 박스에!! 선물용으로도 좋은 투썸플레이스 쿠키

지난번 지인분이 투썸플레이스 쿠키를 선물로 주셨다

부탁하신 일이 있었는데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서 해결해 드렸는데 고맙다며 선물을 준비하신 것

집에서 애기랑 함께 먹으라며 고급스러운 포장의 투썸플레이스 쿠키를 주셨다

 

솔직히 투썸하면 커피나 케이크류를 떠올리기는 하지만 쿠키류를 떠올려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투썸 쿠키를 본 적도 없고 먹어본 적도 없기도 했고..

투썸의 유명한 커피나 유명한 케이크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쿠키는 정말 처음 보는 생소한 모습이었다

투썸에도 쿠키를 판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쿠키세트

 

투썸플레이스 쿠키는 3가지의 쿠키가 들어있는 쿠키세트였다

화이트버터쿠키, 쇼콜라쿠키, 아몬드튀일 이렇게 3종류가 담겨져 있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종이상자에 투명플라스틱에 담긴 3가지의 쿠키가 포장되어 있다

포장 자체가 깔끔하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이어서 선물용으로 아주 딱이었다

나도 선물로 받고 기분이 좋았으니

 

화이트버터쿠키는 아담하고 앙증맞은 한입 크기의 쿠키이다

뽀얀 베이지색 쿠키로 많이 먹어본 듯한 맛의 기본 고급 쿠키맛이다

기본 고급 쿠키맛이라니;;;;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설명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쿠키라고 하면 떠오르는 딱 그 맛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쇼콜라쿠키 역시 화이트버터쿠키처럼 귀여운 사이즈의 쿠키이다

화이트버터쿠키와 모양도 크기도 비슷하다

다만 컬러와 맛이 다를 뿐

쇼콜라쿠키라는 이름답게 초콜릿색의 쿠키이다

엄청 달거나 하지 않고 은은하게 나는 단맛과 은은하게 나는 초코맛?이 좋은 쿠키이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긴 했다

 

화이트버터쿠키도 쇼콜라쿠키도 쿠키이다 보니 시감은 조금 퍽퍽한 편이긴 했다

엄청 맛있는 맛의 쿠키까지는 아니었던....

그냥 평범한 쿠키맛이었다

쿠키에 무슨 엄청난 맛을 기대했던건지...;;;

 

마지막으로 맛 본 쿠키는 아몬드튀일!!

예전에 어떤 동네 베이커리에서 엄청 얇고 바삭한 아몬드튀일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라 투썸플레이스 쿠키 속 아몬드튀일의 맛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근데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건지.. 내 기억속 아몬드튀일과는 다른 곳의 아몬드튀일이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다

나는 엄청 얇고 바삭한 식감의 아몬드튀일을 생각했는데 투썸플레이스 아몬드튀일은 생각보다 두께가 두꺼웠다

얇게 펼쳐 구워낸 쿠키같은 정도...

얇은 아몬드쿠키라고 생각하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쿠키 부분이 많이 얇았으면 좋았을텐데....튀일보다는 쿠키스러운 느낌이어서 살짝 아쉬운 맛이었다

아몬드도 많이 얹어져 있어서 고소한 맛도 있고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