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치킨을 먹었다
내가 넘넘 좋아하는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을 먹었다
친정에서 먹은거라 인원이 많기도 했고 이른 저녁식사 겸 먹기로 했던거라 한마리를 더 주문했다
어떤 치킨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순살 마늘치킨으로 결정!!
간장치킨은 많이 먹어봤던 맛일테고..
남편도 나도 마늘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고 페리카나에서 마늘치킨은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순살 마늘치킨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러고 보니..다른 얘기이긴 하지만..
지난번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을 먹었을 때도 선거날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도 선거날 페리카나 치킨을 먹게 되었네..
뭔가 계획하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생각해보니 나혼자 신기했다
페리카나 순살 마늘치킨
이번에 처음 맛보게 된 페리카나 순살 마늘치킨의 모습이다
처음에 포장 뚜껑 열고 깜짝 놀랐다
어떤게 양념치킨이고 어떤게 마늘치킨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한 마늘치킨은 간장치킨처럼 얇게 마늘양념이 코팅되어 있는 치킨이거나 아니면 마늘 건더기가 보이는 달달한 마늘소스가 얹어져 있는 모습의 치킨이었는데 페리카나 순살 마늘치킨은 나의 예상과 완전히 다른 비주얼의 치킨이었다
정말 양념치킨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꾸덕한 소스가 엄청 듬뿍 묻혀져 있는 치킨이었다
마늘치킨이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양념이 엄청 많았다
물론 양념은 마늘양념이긴 했지만 색깔이 양념치킨과 확 구분되는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든 내가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니라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으니 만족!!
알싸한 마늘향이 진하게 나면서 달달한 양념과 부드러운 치킨 식감의 조화가 좋았다
근데 양념 진짜 듬뿍 묻혀주긴 하는 듯..ㅎ
페리카나 순살치킨은 다리살로만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부드럽고 맛이 있었다
또 웨지감자까지 듬뿍 담아주셔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동네는 웨지감자 안 주는데 친정동네 페리카나는 인심이 좋네 ㅎ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
내사랑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
양념치킨은 정말 페리카나 양념치킨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우리 부부는 뼈 발라먹는걸 너무나 귀찮아 해서 어떤 치킨을 주문하든 항상 순살로만 주문한다
그래서 다리살로 만든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은 나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제품이다
치킨도 다리부위를 좋아하고 양념도 맛있으니 내 입맛에 딱!!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에도 웨지감자 듬뿍 얹어주셨다
인심 너무 좋으신거 아님??!! 나야 너무 너무 좋지만^^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은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너무 맛있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페리카나 양념치킨!!
이번에 처음 맛본 페리카나 순살 마늘치킨도 맛이 좋았는데 두 종류의 치킨이 모두 꾸덕한 소스가 듬뿍 묻혀져 있는 양념치킨 종류였어서 아주 살짝 느끼하고 물리는 느낌이 있긴 했다
다음에는 두마리 주문할 일 있을때 한종류는 바삭한 스타일의 치킨을 주문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래도 넘넘 맛있는 페리카나 순살 양념치킨과 순살 마늘치킨!!
어제 남기고 온 치킨이... 또 생각나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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