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맛집 이야기♡

폴바셋 여의도 ifc몰점에서 즐긴 디저트 타임(아이스크림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생딸기아이스크림, 바스크치즈케이크, 딸기아이스크림/2월 이벤트)

둥이♡ 2022. 2. 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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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급으로 눈썰매장에 가기로 결정했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기온이 엄청 뚝 딸어져서 아무래도 가면 안될 것 같았다
아이와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괜히 춥게 놀았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니..

그래서 실내로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여의도ifc몰에 있는 키즈카페에 다녀와 보았다
집에서 거리도 멀지 않고 아이도 좋아할 것 같아서 바로 고고!!
사람들 붐비지 않을 시간에 다녀오기 위해 일찍 일어나 서둘러 다녀왔다
키즈카페에 다녀온 후기는 조만간 써보는걸로~

어쨌든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디저트를 먹으러 폴바셋 여의도ifc몰점에 방문했다
폴바셋은 몇 년전에 방문해보고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다 여의도ifc몰점은 처음 방문!!
예전 폴바셋 방문시에는 항상 테이크아웃으로만 커피를 마셨었는데 이번에는 카페에 자리를 잡고 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즐겨 보았다


 

아이스크림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생딸기아이스크림
바스크치즈케이크


폴바셋에 가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아이스크림라떼를 큰 사이즈로 주문하고 깔끔한 맛의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주문했다
애기가 먹을 아이스크림도 주문했는데 설향딸기를 사용해 만들었다는 신메뉴인 생딸기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 신메뉴로 주문을 하고 함께 곁들일 디저트 바스크치즈케이크까지 야무지게 주문해 보았다
예쁘기도 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이기도 한 커피와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모습이다

폴바셋의 아이스크림라떼는 큰 사이즈로 주문해서 한잔에 6,800원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떻게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가격
요즘 커피값들이 거의 이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커피 사이즈와 양, 아이스크림 등을 생각했을 때 나는 그냥 그냥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는 향긋한 아이스카페라떼 위에 맛있는 폴바셋 밀크아이스크림이 얹어져 나오는 커피 메뉴이다
폴바셋은 라떼 자체도 맛있고 아이스크림 자체도 맛있어서 맛있는거 더하기 맛있는거의 만남으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커피 메뉴이다
이번에도 역시 한 입 맛보자마자 감탄사가 저절로 흘러 나왔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고급진 맛의 폴바셋 밀크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라떼도 너무 고소하고 맛이 있었다
딱 내스타일의 커피맛!!

집 근처나 회사 근처에는 폴바셋이 없어서 너무 아쉬운 것 같다
아마 가까이에 폴바셋이 있었다면 아이스크림라떼를 달고 살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폴바셋은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딱 내 스타일의 맛이었다
산미가 강하지 않은 커피맛
진하게 마시는 내 입맛에는 살짝 싱거운 느낌도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맛이 있는 커피였다
싱겁게 느껴지는 부분은 샷을 추가하면 되니까 문제될 건 없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까지 내 스타일이다 보니 집이나 회사 근처에 폴바셋이 없는게 더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다

아.....폴세권에 살고 싶다
내맘대로 폴세권이라고 만들어 부르기
죄송....;;;

치즈케이크도 맛을 봐야지
솔직히 케이크류는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그나마 무난하고 애기랑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바스크치즈케이크로 주문했다
폴바셋의 바스크치즈케이크 맛은 쏘쏘..
그냥 평범한 바스크치즈케이크의 맛이다
엄청 맛있다거나 별로이거나 하지 않고 그냥 평범함 바스크치즈케이의 맛
치즈케이크니까 당연히 맛은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라떼 다음으로 기대됐던 메뉴인 설향딸기로 만들었다는 생딸기아이스크림이다
이번 시즌에 딸기 음료와 딸기아이스크림이 신메뉴로 출시된 것 같은데 그냥 딸기아이스크림보다는 설향딸기로 만들었다는 생딸기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아 신메뉴로 주문해 보았다

사실은 이날 폴바셋 여의도ifc몰점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어 보였고 주문하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다
남편은 우선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섰고 나는 빈자리를 찾기 위해 매장 안으로 먼저 들어갔다
다행히 입구 근처에 4인용 테이블이 하나 비어 있어서 얼른 자리를 잡았고 남편이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해 왔다

남편은 원래 애기 아이스크림으로 그냥 딸기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생각이었다고 했다
그런데 주문하려는 순간 뒤에 있는 아주머니 한분이 저 생딸기아이스크림이 그렇게나 맛있다고 함께 온 지인분에게 얘기하는 걸 듣고는 급 생딸기아이스크림으로 주문을 변경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그 아주머니 일행이 아이스크림 가져가시는걸 봤는데 6개의 생딸기아이스크림을 가져가시더라..
1인 1생딸기아이스크림 하신듯..

설향딸기로 만들었다는 폴바셋 생딸기아이스크림은 애기가 먹어서 한 두입 맛본게 다여서 정확한 맛이 기억은 안 난다
하지만 워낙에 폴바셋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으로 맛이 있어서 그냥 맛있었던 기억은 남아있다
폴바셋 밀크아이스크림 위에 딸기청인지 딸기시럽인지 딸기 액체가 얹어져 있고 설향딸기가 몇조각 올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자체는 밀크아이스크림인 셈
그 위에 있는 딸기시럽이랑 딸기랑 함께 먹는 아이스크림이다
근데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지!! 당연히 맛이 있었다
애기도 맛있다며 정신 없이 먹었던..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맛도 너무 좋지만 가격은 사악한 6,000원!!
나는 개인적으로는 또 사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폴바셋 그냥 밀크아이스크림도 맛있는데 굳이 뭐하러...
하지만 애기는 생각이 다르겠지.. 폴바셋에 또 함께 방문한다면 또 사달라고 할 수도 있겠지..
밀크아이스크림으로 잘 달래보아야지

어쨌든 결론적으로 폴바셋의 모든 커피류와 아이스크림, 케이크까지 다 너무 만족스러운 디저트들이었다
특히 커피와 밀크아이스크림은 진짜 인정!!
완전 내 취.향.저.격!! 인 맛이었다


 

딸기아이스크림


주문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왔는데 2월 이벤트쿠폰이라며 아이스크림 쿠폰이 있었다
이런게 있는줄 알았다면 아이스크림은 따로 주문해서 쿠폰을 쓰는거였는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생겼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폴세권에 살고있지 않기 때문에 쿠폰을 언제 사용할수 있을지 몰라서 바로 사용하기로 했다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갈때 즈음해서 쿠폰을 들고 카운터로 향했다
딸기아이스크림 맛이 궁금했기 때문에 돈을 추가로 결제하더라도 딸기아이스크림을 먹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리고 쿠폰 사용해서 딸기아이스크림으로 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추가금액 1원도 없이 쿠폰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셨다
혼자 괜히 쫄아서...;; 대사까지 연습했는데...

그렇게나 먹고도 아이스크림은 또 먹어진다
셋이서 또 폴바셋 딸기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냠냠~
딸기맛이 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폴바셋 딸기아이스크림이었다
하지만 폴바셋은 역시 밀크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는 밀크아이스크림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또 하지만 공짜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던 딸기아이스크림이었다

폴바셋에서 즐긴 우리 세식구의 즐거운 디저트타임과 티타임!!
당충전 제대로 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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